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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공장관리사무소 ‘공장장’으로 제조산업을 혁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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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은 임대 공장을 위한 디지털 관리사무소 서비스예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이해가 편하실 것 같아요. 아파트 한 채에 수십 가구가 살고 있듯, 공장도 1개 건물을 여러 회사가 나누어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매월 공장의 전기세, 수도세 등을 취합하고 계산해서 관리비 고지서를 배포하죠.

건물 하나를 나눠 쓰는 10개 공장, 관리비는 어떻게 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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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제조업은 전체 고용의 1/2, 수출의 1/2, GDP 1/3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산업이에요. 전국에 1,276개 산업단지가 존재하고 이 중 수도권에 56% 몰려 있죠. 모든 인프라가 수도권에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 중 대부분은 10명 이하가 일하는 작은 제조회사예요. 기준을 30인 이하로 두면 전체의 92%~99%, 절대다수가 소규모죠.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공장은 대규모의 생산시설이고, 여러 곳에서 나누어 쓸 목적으로 설계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실제로는 공장 하나를 10개 이상의 회사가 나누어 쓰는 경우가 허다해요. 필요에 따라 공장 규모를 늘리거나 줄이는 회사도 많아서 가벽을 세워 공간을 구분하는 식이고요.

아파트는 처음부터 여러 사람들이 모여 살 목적으로 설계되었으니 전기, 수도계량기가 개별 설치되어 있죠. 하지만 공장은 달라요. 공간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계량기도 혼재되어 있어요. 회사마다 관리비를 얼마 내야 하는지 알기가 어렵죠. 공장장은 공장 건물주들의 이런 고충을 스마트팩토리 IoT 기술과 회사 간의 협의로 풀어내는 똑똑한 디지털 관리사무소랍니다.

세상에 없던, 임대공장을 위한 관리 서비스

2023년 기준, 제조공장을 포함한 산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프롭테크 사업을 하는 곳은 리얼라이저블이 유일해요. 그동안 임대공장 관리는 품이 많이 들고 수익이 적은 일로 여겨져 왔어요.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관리를 제공하는 곳, 스마트팩토리 업체, 기타 프롭테크 회사 중 어느 곳에서도 이 영역을 담당하지 않았죠.

공장장 서비스는 기술적으로 우리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진 않아요. 공장 각각의 설비에 IoT 센서를 넣어 계량을 하는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필요하고요, 업계의 생태를 잘 알고 공장 간의 협의를 이끌어내는 소프트 스킬도 갖춰야 하거든요.